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24년 3회 기계설비기사 응시하였고, 간신히 합격을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합격수기칸이 아닌 학습Q&A에 여러 질문을 올렸었는데, 이렇게 감사하고 또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기에나마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이공계 출신이긴 하지만 네트워크, 컴퓨터, 서버 IT 업계의 자격증만 있지, 시설관리 자격증은 없었습니다.

대학 행정직에 일을 하면서, 직장 동료분과 같이 건물관리 & 기계설비점검 업종에 이직을 하였습니다.

이직을 하였고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자격증을 획득하기 위해 건축설비기사의 자격증이 필요하다는거를 느껴 24년 2회 필기 와 24년 3회 실기에 응시에 합격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습니다.

제가 공부한 방법은 필기는 문답에 눈에 보이는 위주로 문제은행처럼 꾸준히 하루에 3시간정도 풀었습니다. 필기는 4지선다형으로 어찌어찌 합격을 할수 있었으나, 비전공자로서 실기는 독학으로 할수 없겠다고 판단하여 여러 사이트 및 후기를 보고 조성안 교수님의 강의가 좋다는 평이 많아 조성안 교수님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이야기 하였듯이 비전공자로써 실기 인강을 듣고 바로 멘탈이 혼미해졌습니다. 실기 생각치 않고 필기 공부할때는 나름 자신이 있었는데, 실기는 인강을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도 어려웠고 지쳤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 교수님 인강을 최소 4회를 봤습니다. 그리고 문제는 수없이 풀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할려고 하였고 교수님도 수업중에 이해를 해야 한다는 말에 최대한 이해를 할려고 하였지만, 비전공자로써 이해를 하고 싶어도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기계처럼 문제만 보면 손이 그림을 그리듯 풀이를 무식하게 외웠고 또 외웠습니다.

나름 교수님의 수업중에 알려주신 문제를 다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24년 2회 문제를 다운받아 시험보듯이 응시를 했는데 나름 점수가 80점이 나왔고 자신이 있기전에 후회를 했습니다.

앞서서 저는 24년 2회 필기만 합격을 하고 현업과 공부량이 부족하여 24년 2회 실기를 지원하지 못한게 후회 되었습니다.

후회를 뒤로 하고 24년2회 1회, 23년도 22년도 이렇게 문제를 푸니 나름 자신이 있으면서도 틈틈히 24년 2회 실기를 접수하지 못한게 후회되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24년 3회가 2회보다 훨씬 더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시험을 앞둔 7일전 연도별 기출문제 모음을 제외하고 책을 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풀어보고 시험 보기 3일 전부터는 24년~22년도의 3년치만 풀었습니다. 100점의 목표가 아닌 80점 정도만 받아오자고 생각하고 시험장에 들어가서 문제를 받자마자 후회와 멘탈이 털렸습니다.

너무 생각이 오만했었습니다. 제 기준에서 처음보는 유형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18~21년도 문제를 한번이라도 풀어볼거 라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 첫 응시라는 점을 감안하고 최대한 내가 알고 있는거 실수하지 말고, 교수님이 수업에 말씀하셨던 이해를 하라는 말씀을 처음보는 문제에 적용을 하고 나름 문제를 풀어 나갔습니다.

시험 답안지를 내면서도 25년 1회에 다시 잘 보자라는 마음으로 내었고, 결과 발표 전날까지 나름 집에서 문제의 감을 놓치지 않게 하루에 2시간 정도 다시 실기 문제를 풀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합격자 발표날 저는 당연히 떨어진줄 알고, 몇점이나 취득했을까 했는데 합격이라는 결과를 받아 얼떨떨하면서도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격이라는 결과를 얻기까지의 과정은 교수님이 수업 중간중간에 말씀하신 문제를 많이 보고 많이 풀어야 한다는 그 말이 틀린 말이 전혀 아닙니다.

교수님의 말씀처럼 제 방법의 공부방법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면 학습게시판을 검색을 하고 정 내가 원하는 설명이 없으면, 교수님께 질의를 하여 교수님의 설명을 보충삼아 이해+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무한 문제풀이의 반복밖에는 답이 없는거 같습니다. 시험보기 전까지는 책을 그냥 외우자 하는 마음으로 풀면 합격이라는 결과를 다른분들도 얻을거라 저는 의심치 않습니다.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