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기사 도전하면서

제조업에 근무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이제 정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저는 인문계열을 전공한 80년대 학번으로 이번 건축설비기사에 도전하는 것은 새로운 창설적인 길이었습니다.

기계공학, 수학에 대한 개념은 없었지만  제조업체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겪다보니 용어는 들어 본듯하였고 핫한 자격증이라는 말에 나자신을 위해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필기시험]

교재] 건축설비기사(기문사, 조성안)

먼저 필기시험에 있어 전체적으로 나만의 점수 배점을 하고 평균 75점을 목표로 준비했습니다.

1~4과목공부는 기출문제 5개년 문제와 지문을 일일이 이론서에 확인표기하고 없는 부분은 여백에 나만의 표기로 기록하였습니다.(이론서-> 서브노트화). 퇴근 후 2~3시간동안 겨우 1과목 또는 2과목 밖에 풀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계속했습니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탓인지 저에근 이론서가 중요하다 판단하였으며, 계산문제를 제외한 일반 이론은 표기부분 중점두어 공부하였고 계산문제는 풀다가 모르면 동영상 강의를 찾아가며 들었습니다. 기출문제 5개년 3회독하고 나니 여기 저기 중요하다는 문제는 알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자주틀리는 문제, 나름 중요한 문제라고 표기해둔 문제 위주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 5개년을 과목당 1~2시간안에 볼수 있었습니다.

별도 서브(암기)노트 불필요했으며 이론서에 별표, 형광펜 등으로 표기하였으며 시험보기 전 전체 2시간이내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5과목 법규는 하도 광범위하여 60점 목표로 가감히 교재 법조문 별도 편철하고 기출1회독시 조문조문에 연필, 볼펜등으로 표시하였고 2회독시 나름 잘 틀리는 문제는 별도 형광펜으로 표기하여 공부하였습니다. 헷갈리는 숫자 등은 별도 표기하여 시험 직전에 보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고른 점수(평균 91점)를 받아 합격했습니다.

 [실기시험]

교재]건축설비기사 실기 (기문사,조성안)

내가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1차에 만족하고 그만둘까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1차 합격에 쏟은 정성이 아깝고 2차에 응시하지 않은 것이 후회될 것 같아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기회는 1번으로 만족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먼저, 한솔아카데미 건축설비기사(실기) 조성안교수님의 강의를 신청하였고, 이론적인 개념과 체계가 없었지만 조성안교수님의 강의방식과 패턴을 따라서 공부하였습니다.

이론과 예제가 있는 1.부하계산과 난방프로세스, 2. 용량계산, 3.계통도와 적산 순서로 들었다. 부담감은 왔지만 바로 기출문제 5개년 문제풀이도 완강했습니다. 감은 오지않았지만, 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남는 것은 있는 듯하였습니다.

강의없이 새롭게 혼자서 1.부하계산과 난방프로세스, 2. 용량계산, 3.계통도와 적산 순서로 스스로 풀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답란을 참조하면서 직접 노트에 답란 풀이 순서대로(답란을 옮겨 적듯이)풀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이해가 안되거나 뭔가 부족한 부분은 부분적으로 강의를 듣고 다시금 스스로 문제를 풀었다. 기출문제도 이런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23년도, 24년도 1,2회 기출문제와 실전모의고사는 남겨두고 시험 2주전에 실전과 같이 풀었습니다. 답란을 확인하니 50점대로 남은 2주간 체크한 문제 위주로 공부하였습니다.

합격의 자신은 없었지만 시험장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임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것으로 만족하고 후회는 없었습니다. 이렇게 합격과 자격증을 취득하고 합격수기를 쓰게되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에게 이런 합격의 길로 안내해준 조성안교수님의 강의에 존경을 표합니다.합격이라는 작은 꿈은 자신을 믿고 인내하며 노력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건축설비기사를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님께 2025년도에 행운이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