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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부럽기만 했던 합격수기를 저도 쓰게 되었습니다^^ NEW
글쓴이 김*만 등록일 2026.09.16 조회수 26
수험생 유형
준비기간

안녕하세요 62세 비전공자 김진만 이라고 합니다.

제가 여기에 합격수기를 적을수 있을때까지의 과정을 올려 봅니다.

1. 필기시험은 25년 2회에 기문사(조성안 교수님)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하고, 외우는 방식으로 무식하게 공부하여 큰 어려움 없이 한번에 합격하였습니다.

2. 교재는 기문사 실기 기출8개년 책을 구입하여 한솔아카데미 인강을 신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실기시험을 접수하고 태어나 처음 들어보는 공학단위와  단위변환을 하는 기초과정을 듣고, 실기공부 시작하자 마자 도데체 무슨말인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투잡을 뛰며 빛을 갚아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아침8시출근후 저녁6시 퇴근, 퇴근 후 저녁식사 후 바로 대리운전 알바로 새벽3시까지 일하고 집에오면 4시)  일반 회사원보다 공부하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면 졸음과의 싸움을 이겨가며 차로 이동할때 마다 조성안교수님의 인강을

무한반복하며 듣고 또 듣고 노력하였습니다.

오로지 주말에만 시간을 내어 안되면 될때까지 하라!!는 나만의 생활 철학과 헝그리 정신으로 공부에 전념하였습니다.

처음에 생소하던 단위도 점차 눈에 들어오고 이해 안되던 부분들이 조금씩 이해 되었고 보람도 느꼈습니다. 아~~공부 시작하길 잘했다라고 스스로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어서 가슴벅차고 뜨거운 열정이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3. 2회 첫 실기시험을 치루고, 아~~ 이정도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고 가채점상 57점 정도라 다음번 시험에 다시 도전하면 될 수 있을것 같은 가능성을 발견했다라고 생각했지만 복원문제를 맟춰보니 결과는 시험장에서 긴장한 탓에 단위변환 실수 및 계산기 두들길때 잘못 누르는(+,-,나누기,곱하기 등등) 실수를 범해 가채점과는 거리가 너무도 먼 (21점으로) 불합격!!  처참했습니다. 건축설비기사는 실수를 조심해야 된다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4. 3회 실기 시험을 준비하며 2회때 뭐가 잘못된 부분인지 어느정도 감을 잡았지만, 평일에 공부할 시간이 너무나도 없었기에 현재 나에게 닥친 생계를 포기할 수 도 없는 상황이 너무나도 속상 하기만 했습니다.(부인과 아이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다짐을 합니다. 내가 무너지면 절대안되 라고!!) 3회 실기시험을 준비하면서 나름대로 시간을 쪼깨고 또 쪼개가며 화장실 갈때도 책을 들고 들어가 인강을 들으며 열심히 했지만 또 불합격!!(44점)

불합격의 고배를 마신 후 샤워를 하다(입술은 다 부르터서 딱지가 아물지도 않은) 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보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내렸습니다. 

5. 한해가 지나가고 2026년 1회 실기시험을 또 다시 시작합니다. 안되면 될때까지하라!! 나에겐 절대 포기란 없다 라는 각오로 임했습니다. 죽을만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쓰러질수 없었습니다. 내가족을 위해서..... 8개년 기출 2회독을 겨우 마치고 시험장에 들어갑니다.

시험장 오타 검사를 위해 시험지를 다 넘기고 나니 앞이 캄캄합니다. 변형되어 출제된 문제를 어떻게든 풀어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머리는 하얗게 굳어버려 머리회전은 안되고, 야속한 시간만 속철없이 흘러가고 손에는 땀이나고 아는 문제먼저 연필로 풀고 볼펜으로 옮겨적는데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손이 떨려서 글씨가 삐뚤빼뚤 엉망입니다. 

시험결과 발표 또 불합격 합니다(24점)

6. 시험 치루고 난 다음날 부터 불합격을 감지한 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무섭게 공부에 몰아부

치기 시작했습니다. 변형된 문제에 적응하기 위해 초심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그동안 시간이 없기에 마음만 조급했고 이해하기보단 푸는 과정을 암기하던 무식한 방법이 얼마나 잘못된 방법이었는지 1회 실기시험을 치루고 나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한문제를 풀더라도 철저하게 지문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엇을 구하라는 뜻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난다음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나가자 라고! 공부 방식을 바꿉니다.

조성안 교수님의 기초과정을 다시한번 듣기 시작하며,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를 풀기 시작하니 건축설비의 실기과정이 단원별로 이어져서 퍼즐이 맟춰져가는 가슴벅찬 보람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절대 암기로 풀어서는 안된다, 문제에 지문을 무조건 이해하고, 지문에서 요구하는 답이 무었을 구하라는 것인지를 되새기고 되새기며,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하루에 2시간 정도만 잠을 자고 몸은 지칠대로 지쳐가지만 꺾이지않는 마음 안되면 될때까지 하라!! 독한마음으로 8개년 기출을 5회독을 마치고,

7. 2026년 2회 실기시험장을 들어갑니다.

프린트 오타 검사를 하라고 방송에 나오자마자 한장한장 눈으로 보면서 넘기는 순간 입가에 미소가 나왔습니다. 약간 변형된 문제 1~2문제 빼고 거의 기출에서 출제 되었습니다.

시험장에서 시험 치루는 동안 한문제 한문제 정성껏 읽어보고 계산기 누룰때에서 +,-,곱하기,나누기, 단위변환은 맞게 하였는지 재차 확인하면서 침착하게 풀어 나갔습니다.

어느덧 3시간을 30분 남겨놓고 가채점을 해봅니다. 80후반점수!! 나머지 2문제를 놓고 고민하며 시험끝날때까지 머리를 짜내고 씨름을 해가며 시험에 임했습니다.

시험발표날까지 2개월동안 혹시, 계산기 잘못 누른건 아닌지 아니면 혹시 풀이과정을 잘못 해석한건 아닌지 걱정을 합니다. 건축설비기사는 발표가 나야 안심을 할 수 있다는 시험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9월11일 발표 당일날 오전9시에 Q-net로그인을 하고 합격여부를 확인합니다.

드디어 "합격" 확인을 하는 순간, 그동안 과정이 영화처럼 필름이 지나갑니다. 입술 부르터서 상처가 아물지 않았던 1년 동안의 과정들 .... 기쁨보다는 가슴이 뭉클하고 뜨거움이 확 올라왔습니다. 점수는 92점 합격입니다!!

8. 아무쪼록 시험준비하고 공부하던 기간동안 와이프는 묵묵히 지켜봐주고 성장한 아들들의 격려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며 꼬~옥 안아주었습니다.

특히, 비전공자로서 투잡을 해나가면서 건축설비의 건자도 모르던 제가 조성안 교수님을 선택하고 오롯이 믿고 따라가며, 이해안가는 질문했을때 성의껏 답변해주신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또한, 강의하실때 늘 넉넉한 미소와 인자하시고, 함께 풀어가는 과정에서 이게 아니구 하시는 모습에서 진심으로 인간미를 느끼게 되어 존경하는 마음으로 다가왔습니다.

교수님께 진심어린 고마움과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인사 올립니다^^ 교수님 앞으로도 교수님 건강이 허락하는한 오랫동안 많은 제자들에게 가르침을 주시고 저와같은 문제 유형에 따른 푸는 방법을 암기하는 방식의 공부법으로 고생하지 않도록 널리 알려주세요~~

아무쪼록 교수님 추석연휴 맛있는 음식 드시고 가족, 친지 분들과 뜻깊은 명절연휴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김진만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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