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설비기사 실기 3차 시험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합격’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74점이라는 점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짧은 순간, 지난 시간들이 스쳐 지나가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 밀려왔습니다. 이 합격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63세에 다시 책을 붙잡고 도전한 제 자신에 대한 작은 증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현재 63세로, 업무와 일상을 병행하며 공부해야 했기 때문에 시험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체력적인 부담과 시간적 한계 속에서 젊은 수험생들과 같은 방식의 공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그 대신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공부 범위는 과감히 줄이고,
**최근 5개년 기출문제(2020~2024년)**에 집중했습니다.
한솔아카데미 실기 인강으로 1회독
이후 혼자서 3회독 반복 풀이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많이 보는 공부”가 아니라 반복해서 확실히 아는 공부를 목표로 했습니다. 다만 실기에서 출제 비중이 높다고 판단한 자동제어, 계통도, 적산, 냉·난방 부하 계산은 불안함을 줄이기 위해 10개년 기출문제까지 추가로 풀이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을 준 분은 한솔아카데미 조성안 교수님이었습니다.
조성안 교수님의 강의는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니라, 왜 이 공식을 사용하는지, 계산은 어떤 흐름으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차분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나이가 있다 보니 이해에 시간이 더 필요한 저에게 특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공부는 주로 계산문제 반복 숙달에 집중했고, 전자계산기의 SOLVE 기능을 익혀 복잡한 계산도 실수 없이 풀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또한 방대한 노트 정리는 하지 않고, W ↔ J/s, kJ/h, kg/h ↔ m³/min·m³/h 등 실기에서 자주 틀리기 쉬운 단위 환산만 따로 정리하여 반복 숙달했습니다.
총 공부 기간은 약 1.5개월이었습니다. 결코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이 나이에 과연 가능할까”라는 스스로의 의문을 안고도 하루하루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시간이 결국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합격은 제 개인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라,
한솔아카데미 조성안 교수님의 이해 중심 실기 강의와 현실적인 학습 방향 제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 시간이 부족한 분들, 그리고 저처럼 나이나 환경 때문에 망설이고 계신 분들께도 조성안 교수님의 실기 강의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